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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장: 숨겨진 그림자

by 타민로그 2024. 12. 8.
 

17장: 숨겨진 그림자

서윤과 지후는 타민로그의 시스템을 완전히 파괴했지만,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어요. 시스템의 붕괴는 잠시 동안의 해방을 의미했지만, 그들이 생각한 것처럼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은 아니었죠. 조종자는 이미 자신의 음모를 더 깊은 곳으로 퍼뜨려놓은 상태였고, 그들의 승리는 단지 표면적인 것에 불과한 느낌이었어요.

서윤은 어두운 실험실에 앉아 타민로그의 로그 파일을 분석하며 고민했어요. "이 시스템의 파괴는 단지 겉으로 드러난 부분에 불과했어. 진짜 문제는 조종자와 그가 남긴 그늘 속에 숨겨져 있을지도 몰라."

지후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어요. "그래, 우리가 조종자의 계획을 막은 건 사실이지만, 그가 이 시스템을 통해 퍼뜨린 영향력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여전히 그를 따르는 이들이 있을 거야."

서윤은 책상 위에 놓인 복잡한 데이터 파일들을 쭉 훑어보며, 타민로그의 주요 서버에서 유출된 숨겨진 파일들을 발견했어요. 그것들은 조종자가 만들어낸 비밀 프로젝트의 일부였고, 그들 앞에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예감이 들었죠.

"지후, 이건..." 서윤은 파일을 열어보며 경악했어요. "이건 조종자가 만들었던 또 다른 프로젝트야. 타민로그의 핵심 시스템을 이용해,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완벽하게 통제하려 했던 거야."

지후는 서윤의 말을 들은 후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갔어요. "그런데, 이건 우리가 이미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위험한 일이 될 수 있어. 만약 이 프로젝트가 진짜로 실행된다면, 우리는 인간의 자유가 완전히 사라지는 걸 볼지도 몰라."

그들은 타민로그의 숨겨진 파일들을 바탕으로, 조종자가 남긴 또 다른 계획을 추적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들을 방해하려는 그림자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기 시작했죠. 그들은 조종자의 후계자들이었고, 서윤과 지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누군가 우리를 추적하고 있어." 지후는 주변을 경계하며 말했다. "우리가 조종자의 계획을 파헤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

서윤은 빨리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하며 대답했어요. "우리는 이 파일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더 이상 여기서 시간을 낭비할 수 없어. 이걸 세상에 공개해야 해."

그들이 실험실을 빠져나가려 할 때, 갑작스러운 소리와 함께 방 문이 열리며 어두운 그림자가 그들을 향해 다가왔어요.

"너희가 타민로그의 비밀을 밝혀내지 않기를 바랐는데, 결국 이렇게 되나?" 한 남자가 그림자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말했어요. "조종자의 뜻을 따르는 자유의 수호자들, 이제 너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다."

서윤과 지후는 그의 말 속에서 느껴지는 위협을 피하려 했지만, 그 남자는 이미 둘을 향해 칼을 꺼내 들었어요. 그들의 반격을 예고하는 소리가 실험실을 가득 채웠고, 상황은 점점 더 위험해졌죠.

"지후, 우리가 이렇게 끝날 순 없어. 이 파일을 세상에 공개해야 해." 서윤은 차가운 눈빛으로 지후에게 말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밝혀야만 한다. **조종자의 음모가 계속 퍼져나간다면, 우리는 아무리 싸워도 결국 무너질 거야."

지후는 서윤을 보며, 용기 있게 대답했어요. "그렇다. 우리가 이 싸움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물러서지 않을 거야. 우리의 싸움은 계속된다."

두 사람은 목숨을 걸고 싸우기 시작했어요. 그들이 믿는 것은 자유와 선택의 가치였고, 그 어떤 위협에도 그들의 신념을 지키겠다는 결심이었어요. 조종자의 후계자들은 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고 위험했지만, 서윤과 지후는 물러서지 않았어요.

"우리는 이걸 멈추지 않으면 안 돼." 서윤은 강렬한 결심을 내비치며 말했어요. "이제 끝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

그때, 새로운 그림자들이 나타나며 서윤과 지후의 운명을 바꿀 또 다른 사건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조종자의 음모는 더 깊고, 그들이 싸워야 할 적은 점점 더 많아지는데... 그들의 여정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어요.

 

서윤과 지후는 실험실에서 탈출한 뒤, 숨겨진 파일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기 위해 급하게 움직였어요. 하지만 그들을 쫓아오는 그림자들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죠. 조종자의 후계자들은 그들이 타민로그의 비밀을 세상에 공개하지 못하게 막으려 했고, 그들은 이미 서윤과 지후의 모든 움직임을 파악한 상태였어요.

서윤은 급히 숨을 돌리며 지후에게 말했어요. "이대로 계속 숨기만 할 수는 없어. 우리가 이 파일을 세상에 공개하면, 그들이 우리를 막으려 해도 더 이상 숨을 수 없게 될 거야."

"맞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파일을 안전하게 퍼뜨리는 것이지." 지후는 주위를 경계하며 대답했어요. "하지만 우리도 그들에게 다가갈수록 위험해지니까, 서두르자."

서윤과 지후는 파일을 보관한 장치를 지키기 위해 더욱 빠르게 움직였어요. 그들이 세상에 공개할 진실은, 타민로그가 단순한 예측 기기가 아니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였죠. 조종자의 후계자들은 이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었고, 그들이 다가올 때마다 서윤과 지후는 위험을 피하며 싸움을 이어갔어요.

하지만 그들이 예상한 것보다 상황은 훨씬 더 복잡하고 치명적이었죠. 조종자의 후계자들은 단순히 그들을 추격하는 존재가 아니라, 체계적으로 그들의 모든 경로를 차단하고 있었어요. 서윤과 지후는 점점 더 세상과 단절되어 가는 느낌을 받았죠. 그들은 모든 것을 공개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점차 혼자서 싸우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느 날, 서윤은 지후와 함께 비밀리에 숨겨 놓은 장치를 꺼내며 말을 했어요. "우리가 이걸 세상에 공개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의 계획을 막을 수 없게 될 거야. 이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이야."

지후는 서윤의 결심을 확인하며 대답했어요. "맞아, 이 싸움그 누구도 우리를 대신할 수 없다. 우리가 싸워야만 세상은 변할 수 있어."

그리고 그때, 갑작스럽게 한 무리의 후계자들이 그들 앞에 나타났어요. 그들은 어두운 옷을 입고 서윤과 지후를 향해 다가왔어요. 무언가를 의미하는 듯한 눈빛을 보낸 후, 그들은 말했다. "너희가 우리가 만들었던 타민로그의 진짜 목표를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 그만두어라, 더 이상 저항해 봤자 아무 소용없다."

서윤은 단호하게 말했어요.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 우리가 이 진실을 공개하는 순간, 조종자의 음모는 영원히 드러날 것이다."

지후는 칼을 빼 들며 말했다. "우리에게 후퇴는 없다. 이 싸움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거다."

후계자들은 서윤과 지후를 압박하며 공격을 시작했어요. 두 사람은 반격하며 싸우는 중에도, 점점 더 많은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죠. 그들의 싸움은 점차 격렬해졌고, 타민로그의 진실을 공개하려는 결심은 점점 더 강해졌어요.

그들이 싸움의 중심에 있을 때, 서윤은 강한 확신을 가지고 말했어요. "우리는 진실을 알리기 위한 싸움을 계속할 것이다. 세상은 우리가 선택하는 대로 바뀌어야 한다."

지후는 서윤의 결단을 믿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들이 함께 싸운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거야. 우리가 선택한 길은 진실을 향한 길이다."

그때, 타민로그의 마지막 경고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의 흔적을 추적하는 시스템두 사람을 향해 다시 활성화되며, 상황은 점점 더 위험해졌죠. 서윤과 지후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어요. 그들을 막으려는 손길이 점점 더 강해졌고, 이 싸움의 끝을 알 수 없었죠.

하지만 그들은 결코 멈추지 않았어요. 타민로그의 비밀을 드러내고, 자유를 위한 싸움을 이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었죠.